요일제 공휴일 알아보기 - 빨간날 금토일 토일월 몰아쉬기

학생과 직장인들은 이른바 빨간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자칫 주말과 겹치게 되면 김 빠지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요즘은 간혹 정부에서 대체공휴일을 지정해 주기도 합니다. 대체공휴일 대신 휴일을 아예 요일제로 진행하면 어떨까 하는 의견이 심심찮게 제기되어 왔는데요. 정식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요일제 공휴일이란?

정부에서 추진하는 요일제 공휴일은 현재 특정 날짜로 정해져 있는 공휴일들을 요일 기준으로 변경하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 현재는 1월 1일 신정날처럼 날짜가 정해져 있는 공휴일들이 매년 월요일 혹은 금요일로 옮겨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개천절은 매년 10월 3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요일제로 바꿔서 매년 10월 첫 번째 월요일이나 금요일로 한다는 거죠. 이렇게 하면 공휴일이 주말과 겹쳐서 대체공휴일을 제정할 필요가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요일제 공휴일 장단점

장점

• 아무래도 월요일과 금요일로 옮겨지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고, 그러면 연휴가 확대될 것입니다.  학생과 직장인들의 생활에 더욱 여유가 생길 것이라 생각됩니다.
• 연휴가 길어지게 되면 개인의 여가 활동 일정을 보다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되고, 그만큼 여가 산업도 활성화될 것입니다.
• 현재 직장인의 병가가 월요일에 많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연휴가 길어지면 아무래도 병가가 감소할 것이고, 업무 효율도 향상될 것입니다.

 

 

단점

매년 공휴일의 날짜가 바뀌어 직장인의 일정관리나 학교의 학사일정 관리에 혼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 상황

정부는 아직 구체적인 도입 방안이나 대상 공휴일을 정한 것은 아니며, 관련 전문가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요일제 공휴일 도입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연휴 확대와 여가 활동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있습니다. 일정 관리에 대한 불편을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는 소수에 불과하며, 전반적으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맺음말

주 4일제도 개별 기업 단위에서는 논의하고 있으며, 북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일부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고, 업무 효율에 긍정적이라는 결과도 있습니다. 요일제 공휴일 제정은 직장인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개인의 행복추구권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되므로, 빠른 시간 안에 정식 제정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