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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미국 대선 미셸 오바마 인기 급부상
    카테고리 없음 2024. 7. 6. 15:37

    2024년의 국제적 이슈 중에서는 뭐니 뭐니 해도 미국 대선이 첫 손에 꼽힐 것입니다. 누가 미국의 대통령이 되냐에 따라 여러 분쟁 지역의 해결방안이 달라지고, 주식시장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현 대통령인 민주당의 조 바이든과 공화당의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후보로 나와있는 상황인데, 큰 변수가 생겼다네요.
     

    2024-미국대선-미셸오바마-인기급부상

     

    TV 토론에서 바이든 폭망

    현지시간 2024년 6월 27일 오후 9시부터 약 90분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 간의 첫 TV토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작부터 바이든 대통령이 말을 더듬고, 트럼프 후보의 질문에 제대로 된 대답을 못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미국 대선은 전 세계적인 이슈이다 보니 이러한 모습을 전 세계인들이 모두 보았고, 현재의 미국 대통령실이 얼마나 위기상황에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시종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 대조를 이루었습니다. 약간은 가짜 뉴스라 할 만한 내용도 서슴없이 얘기하는 등, 바이든 대통령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대선주자 교체설 급부상

    TV 토론 직후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대선 후보를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속속 나오고 있으며, 바이든과 가까운 지인들까지 SNS를 통해 바이든이 대선주자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의견을 포스팅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언론을 통해 대선주자로 계속 도전한다는 의지를 표시하고 있기 때문에 대선주자를 교체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미국은 본인이 자진해서 물러나지 않는 한, 대통령 후보를 교체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하네요.
     
    지지자들 사이에서 워낙 후보교체 의견이 강하게 나오고 있어서, 바이든이 계속 대선후보 자리를 고집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만약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후보직을 사퇴한다면 이를 이어받은 수 있는 후보군으로 4~5명 정도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먼저, 카밀라 해리스 현 부통령을 첫째로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여러 언론에서도 가장 유력한 대안 후보로 꼽고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냈고, 흑인 여성이라는 상징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중적인 지지율이 낮고, 여론조사를 해 보면 트럼프 후보와 박빙으로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민주당이 집권당 프리미엄이 있는 후보로 내세우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거론됩니다. 민주당 내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는 인물이며, 민주당 내의 강성 정치인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공화당과 적극적으로 대립각을 세워온 인물입니다. 그러나, 전국적인 지명도가 부족하여 트럼프 후보의 인지도에 한참 밀리고 있으므로, 당장은 대선 후보로 내세우기에는 어렵다는 평가입니다.
     
    세 번째로 꼽을 수 있는 사람은 그레천 휘트먼 미시간 주지사입니다. 중서부 출신으로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 인기가 매우 높은 정치인입니다. 낙후된 인프라를 개선하고 진보적인 정책으로 정가의 주목을 받는 인물입니다. 차기 대선 후보군 중 한 사람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이나, 급하게 후보를 교체하는 상황에 소비하기에는 아깝지 않은가 하는 의견들이 있으며, 역시 도널드 트럼프의 대항마로는 아직 부족하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2, 3명의 대체 후보가 거론되나, 여론조사로 보나 전국적인 인지도로 보나 트럼프 후보에게는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많이 답답한 상황에 있습니다.
     

    미셸 오바마가 유력한 대체 주자?

    이 와중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로이터와 입소스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셸 오바마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맞붙을 경우 50% 대 39%로 지지율이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미셸 오바마는 정치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여러 차례 밝혔습니다. 버지니아대 정치센터의 래리 사바토 소장은 "미셸 오바마는 백악관에서 8년을 보낸 후 다시 돌아가고 싶어 하기엔 너무 똑똑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셸 오바마의 출마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미국정치전문가 토머스 키프트 교수는 "미셸 오바마의 출마는 미국 진보 진영의 판타지에 불과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맺음말

    아직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후보로 계속 선거일정을 소화할 의지를 표시하고 있고, 미셸 오바마는 지속적으로 정치참여를 부인해 온 상황에서 미셸 오바마로의 대선주자 교체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러나, 지지율이 밀리는 현실적인 문제를 앞에 놓고, 민주당이 2024년 대선을 치르기 위해 앞으로 어떤 방안을 마련하게 될지 주목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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