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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BUIDL 알아보기 - 토큰화 펀드 블록체인 서학개미카테고리 없음 2024. 11. 18. 10:17
세계적인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에서 토큰화 펀드인 BUIDL에 대해 5개의 새로운 블록체인으로 확장한다는 발표를 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는 우리에게는 생소한 토큰화 펀드 BUIDL은 무엇인지 같이 알아봅시다.
블랙록의 BUILD에 대하여
블랙록의 BUIDL 펀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토큰화된 펀드입니다. 쉽게 말해, 기존의 펀드를 디지털 토큰으로 만들어 투자자들이 더욱 쉽고 빠르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BUIDL 펀드는 주로 안정적인 자산(현금, 단기채권 등)에 투자하며, 투자자들에게는 1달러 가치의 토큰이 지급됩니다.
BUIDL이 주목받는 이유를 알아봅시다.
- 투자의 편의성: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투자 과정이 간소화되고, 소액 투자도 가능해졌습니다.
- 투명성: 블록체인 상에서 모든 거래 기록이 투명하게 공개됩니다.
- 효율성: 중개 과정이 줄어들어 거래 비용과 시간이 절약됩니다.
이러한 장점을 가진 펀드임에도 BUIDL은 아직 일반투자자들이 매매할 수 있는 펀드는 아닙니다. BUIDL은 사모펀드 형태로 발행되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Form D를 제출했습니다. 이는 자격을 갖춘 투자자(Accredited Investors)나 기관 투자자만이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해외주식처럼 투자할 수 있나?
한국에서는 전문투자자나 기관투자자라 할지라도 BUIDL 펀드에 직접 투자하기는 어렵습니다. 아직 한국의 금융 당국은 암호화폐와 같은 가상자산을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자산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좀 더 자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 규제 환경: 대한민국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가 아직 명확하게 자리잡지 않았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발행된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는 여러 제한 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거래소 상장: BUIDL 펀드가 한국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국내 투자자들은 직접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 환전 및 세금 문제: 해외 자산에 투자할 경우 환전 및 세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정보를 얻고 처리하는 과정이 복잡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한국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국내에서 가상자산에 투자하면서 해외시장의 변화를 모니터링합니다.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에 상장된 다양한 코인이나 토큰에 투자하면서, BUIDL과 같은 해외 자산의 움직임과 비교하면서 가상 자산 투자 경험을 높입니다.
- 해외 거래소에 직접 가입하여 BUIDL 펀드를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자산에 투자해 보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거래소 이용 시에는 별도의 절차와 위험이 따르므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맺음말
2024년 초에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는 등 미국은 가상자산을 정식 투자자산으로 인정하며 관련 시스템과 규제 장치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가상 자산에 대한 투자를 제도적으로 마련하여, 많은 투자자들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가상 자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가상 자산 투자 시장의 변화를 모니터링하여 기회가 왔을 때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준비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