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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그라나이트 알아보기 - 기업용 언어 모델 3.1 버전 발표 오픈소스카테고리 없음 2024. 12. 25. 18:31
인공지능 개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새롭게 이름을 알리는 오픈AI나 퍼플렉시티와 같은 기업이 있는가 하면,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처럼 기존의 IT 공룡 기업들도 경쟁의 한 가운데에 있습니다. 원조 IT 공룡기업인 IBM 역시 인공지능 개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운 언어 모델인 그라나이트의 3.1버전을 발표했다고 하는데, 같이 알아봅시다.
IBM 그라나이트는
IBM의 그라나이트(Granite)는 기업용 인공지능 솔루션 시장을 겨냥한 최신 언어 모델 시리즈입니다. 2024년 12월 18일 3.1 버전을 공개했으며, 이 버전에서 소개하고 있는 주요 개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컨텍스트 길이 확장: 128K 토큰(약 300페이지 분량의 텍스트)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대규모 문서 분석이 가능해 졌습니다.
- 다국어 지원: 12개 언어와 116개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며, 총 12조 개의 토큰으로 훈련되었습니다.
- 성능 향상: 이전 버전인 그라나이트 3.0에 비해 성능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 임베딩 모델: 텍스트나 이미지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숫자 형태로 변환하는 모델이 추가되었습니다.
- 그라나이트 가디언 3.1: AI 워크플로우에서 발생할 수 있는 허위 정보 생성 문제를 감지하고 방지하는 기능이 강화되었습니다.
활용 분야
그라나이트 3,1은 다음과 같은 기업용 AI 작업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 외부 데이터를 사용한 질문 응답
- 비정형 텍스트에서 정보 추출
- 문서 요약 생성
- 코드베이스 검토
- 법률 문서 분석
- 대규모 데이터 세트 처리
접근성 및 활용
그라나이트 3.1은 Apache 2.0 라이선스 하에 오픈소스로 제공되며,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접근 및 활용이 가능합니다.
- 도커를 통한 컨테이너화된 환경에서의 실행 및 관리
- 허깅 페이스를 통한 모델 공유 및 협업
- 레플리케이트를 이용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배포 및 확장
산업 적용 사례
삼성전자와 록히드 마틴 등 글로벌 기업들이 그라나이트 3.1을 실제 산업 환경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는 고객 서비스 챗봇 성능 향상에, 록히드 마틴은 항공기 설계 및 유지보수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맺음말
그라나이트 3.1은 기업용 AI 솔루션 시장에서 IBM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들이 더 효율적으로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