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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알아보기 - 월 65,000원으로 무제한 버스, 지하철 이용카테고리 없음 2023. 12. 23. 18:56
서울특별시의 오세훈 시장은 2023년 9월 11일에 '기후동행카드'를 발표했습니다. 서울 내의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라고 하는데, 같이 알아봅시다.
기후동행카드란?
기후동행카드란 일정금액을 내고 한 달 동안 서울 안에 있는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입니다. 교통카드 이름이 '기후동행카드'인 것을 보면, 자가용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그만큼 도시의 차량 배기가스를 줄이고,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서 지은 이름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용가능한 교통수단은?
현재는 서울 안에 있는 대중교통으로, 버스와 지하철, 그리고 공공자전거인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월 정액은 65,000원이며, 62,000원권도 있는데, 이 경우 따릉이는 제외됩니다.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의 경우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월정액은 따릉이 포함 58,000원, 따릉이 제외 55,000원입니다.
서울은 생활권이 수도권까지 넓게 퍼져있으므로, 사실 서울 안의 대중교통만으로 제한하는 것은 실효성이 낮다고 평가하는 의견이 있습니다. 서울특별시에서는 앞으로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니, 그 이용범위가 넓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은 아래 표를 참고해 주세요.기후동행카드의 사용은 2024년 1월 27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되었으며, 5개월간 시범사업을 거쳐 2024년 7월 본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기후동행카드 구매하기
기후동행카드는 2024년 1월 23일부터 판매를 시작하였습니다. 구매 방법으로는 스마트폰에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실물카드를 구매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앱은 현재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사람들만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 사용자는 실물카드를 구매해야 합니다.
기후동행카드의 구매 및 충전절차는 아래 그림을 참고하세요.
대중교통을 선호하는 서민의 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서울의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서비스로 자리 잡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울러 수도권의 타 시도와도 협의가 잘 되어 사용범위가 더 넓어지면 좋겠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