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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감기 - 채굴 물량 절반 감소카테고리 없음 2024. 1. 18. 00:42
2024년 미국시간으로 1월 10일에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은 가상화폐 중에서 가장 먼저 정식 투자자산으로 인정을 받은 것입니다. 이보다 앞서 비트코인이 투자 대상으로 인식되면서부터, 많은 사람들이 고성능 컴퓨터를 동원하여 비트코인 채굴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는데요. 그런데, 비트코인 채굴량이 점점 줄어든다고 하네요. 오늘은 이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비트코인 채굴량이 절반으로
비트코인 반감기는 비트코인 채굴에 대한 보상, 즉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현상을 말합니다. 2009년 비트코인이 최초로 발행된 이후, 2012년과 2016년, 2020년에 각각 반감기가 발생하여, 같은 노력대비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2024년은 마지막 반감기가 발생한 지 4년이 되는 해여서, 역시 반감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트코인에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총 2100만 개로 개수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반감기가 발생할수록 채굴 가능한 비트코인의 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때문에 비트코인의 희소성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높아지게 되며, 가격이 급등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전의 비트코인 반감기는 언제 발생했나?
비트코인의 반감기 발생 날짜는 아래와 같습니다.
- 2009년 11월 28일 초기 - 보상 50 BTC
- 2012년 11월 28일 - 보상 25 BTC
- 2016년 7월 9일 - 보상 12.5 BTC
- 2020년 5월 11일 - 보상 6.25 BTC
2024년에도 5월이나 7월쯤에 비트코인 반감기가 일어날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반감기가 일어나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비트코인 반감기가 일어나면 일반적으로 비트코인의 가격이 많이 올라갑니다. 아무래도 채굴 가능한 비트코인의 양이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아지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 높아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실제로, 2012년과 2016년에는 반감기 직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상승했습니다. 2012년에는 반감기 직후 약 10달러에서 100달러로 상승했고, 2016년에는 약 600 달러에서 2000달러로 급등했습니다. 그러나, 반감기 이후 꼭 상승하지만은 않았습니다. 2020년 반감기 직후에는 가격이 떨어졌는데,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비트코인 가격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생태계 전반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반감기 이후에는 채굴 난이도가 증가하여 채굴 비용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채굴업자의 수익이 감소하고, 새로 채굴에 뛰어들고자 하는 사람들의 진입을 막는 원인이 됩니다.
반감기 이후에는 비트코인의 희소성이 높아져 더욱 높은 가치를 갖게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을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식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맺음말
비트코인은 이전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자산입니다. 아직도 그 위험성에 대해 경고를 보내는 의견들이 많이 있지만, 금융시장의 중심지인 미국에서 정식 투자자산으로 어느 정도 인정을 받은 상황에서, 언제까지 외면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 하겠습니다. 오늘 알아본 '반감기' 등 비트코인이 가진 특성들이 있을 것입니다. 더욱 적극적으로 해당 자산에 대해 공부하고 연구하여 올바른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향을 전환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