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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불 한국시장 진출 임박 - MTS 핀테크 webull
    카테고리 없음 2024. 2. 19. 11:31

    최근에 영화로도 만들어진 '게임스탑 사태' 때문에 유명해진 미국 MTS 로빈후드와 함께 미국 주식투자앱 양대산맥 중 하나인 위불(Webull)이 곧 한국시장에 정식으로 출시를 한다고 합니다. 서학개미들의 촉각을 자극하는 뉴스인데, 같이 한번 알아봅시다.

     

    위불 한국시장 진출 임박

    위불 한국시장 진출 선언

    2023년 10월 위불은 공식적으로 한국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2024년 2월 현재 금융감독원의 인가 심사를 진행 중이며, 2024년 하반기를 목표로 서비스 개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진출 관련 정보

    2023년 말 기준, 한국시장에서 외국계 증권사로서 매매 서비스를 하는 회사는 유안타증권이 유일합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2014년 동양증권을 인수하면서 개인대상의 브로커리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지만, 위불이 심사를 통과하여 한국시장에 MTS를 정식으로 출시하면, 외국계 증권사로서 한국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첫 번째 증권사가 됩니다.

     

    위불은 이른바 '서학개미'로 불리는 한국 투자자의 미국 주식시장의 투자가 늘고 있는 점을 주요 진출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 내 증권사들의 수수료가 비교적 높다는 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위불은 수수료 0 정책을 유지하고 있고, 다양한 투자옵션을 통해 미국에서 이미 입지를 다져왔기 때문에 한국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서비스 출시 목표 시기는 2024년 하반기로 잡고 있고, 주식과 ETF 상품거래는 물론 IPO에도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학개미들만 미국 주식을 투자할 때 제한적으로 사용을 해 왔으나, 한국 정식 출시에 맞춰 홈페이지와 앱을 한국어로 출시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증권사들 초긴장 상태

    국내 증권사들의 거래 수수료 수입을 생각해 볼 때, 위불의 한국시장 진출은 큰 위협이 됩니다. 최근에 토스뱅크가 환전수수료 0 정책을 들고 나와 일대 파란을 일으켰고, 순식간에 30만 계좌가 개설되는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핀테크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상황에서, 위불은 주식거래 수수료 0 정책을 사용하는 만큼 국내 투자자들이 앞다퉈 계좌를 개설하고 이른바 증권사 '갈아타기'를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2024년 현재 금융당국과 진출을 위한 사전 협의에 돌입한 것으로 보이므로, 위불의 한국시장 진출은 긍정적으로 검토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일단 개인 투자자의 입장에서 선진화된 서비스를 들고 들어오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며, 국내 증권사들도 서비스 개선작업을 서둘러서, 한국 투자 시장의 레벨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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