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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손충당금이란 무엇인가? - 경제 용어 알아보기
    카테고리 없음 2024. 2. 22. 21:16

    경제 신문이나 인터넷의 경제란을 읽을 때, 대부분의 경제 용어는 한자어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다 보면 그 단어만 보면 무슨 뜻인지 알기 어려운데요. 오늘은 이 중 재무제표 관련해서 자주 등장하는 '대손충당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손충당금이란?

     

    대손충당금이란?

    대손충당금이란 한자로는 貸損充當金이고, 영어로는 Allowance for Doutful Account로 회계 계정 중 하나입니다. 회계처리 관점에서 볼 때, 기업이 거래처에게 상품이나 용역을 제공하면 매출이 발생하고 발생한 매출에 대해서는 '매출채권'이 생기는데, 이 중 회수가 안 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을 미리 적립해 놓는 비용성 계정을 '대손충당금'이라고 합니다.

     

     

    미수금 중 일부가 회수 불능될 가능성이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기업은 이를 대비하여 미래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손충당금을 적립합니다. 조금 더 자세히 대손충당금의 필요성에 대해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미수금의 회수 불능 위험에 대비합니다. 모든 미수금이 회수되는 것은 아니며, 특히 경기 침체, 거래처의 부도나 파산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회수 불가능한 돈이 늘어납니다. 대손충당금은 이러한 위험에 대비하여 기업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 정확한 재무상태를 파악합니다. 대손충당금을 적립하지 않으면, 기업의 자산 가치가 실제보다 과대평가되어 재무상태의 정확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면 투자자나 채권자 등의 이해관계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게 되어 기업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 법적인 요구를 충족시킵니다. 법인세법 등 관련 법규에 따라 기업은 대손충당금을 적립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대손충당금 적립 방법

    대손충당금은 아래와 같이 적립합니다.

    • 개별적 추정법: 각 거래처 별로 회수 가능성을 추정하여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가장 정확하지만,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 총액적 추정법: 과거의 경험이나 통계자료 등을 기반으로 전체 미수금 중 회수가 안될 가능성이 있는 비율을 추정하여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는 방법입니다. 비교적 간편하지만,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예상 손실률법: 미수금 잔액에 예상 손실률을 곱하여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는 방법입니다. 예상 손실률은 과거의 손실 경험, 거래처의 신용도,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하여 산출합니다.

     

     

    대손충당금 회계 처리

    대손충당금을 회계 처리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대손충당금 적립: 매출채권 계정의 차변과 대손충당금 계정의 대변으로 처리합니다.
    2. 대손충당금 해소: 미수금이 회수된 경우, 대손충당금 계정의 차변과 손익계정의 대변으로 처리합니다.
    3. 대손충당금 잉여금 처리: 대손충당금이 실제로 발생한 손실보다 많을 경우, 잉여금은 손익계정의 차변으로 처리합니다.

     

    대손충당금 관련 주의사항

    대손충당금 계정 관련해서는 다음 사항을 유의합니다.

    • 적정한 규모의 금액을 적립합니다. 대손충당금이 적게 적립이 되면, 미래의 손실을 충분히 대비하지 못하게 되고, 많이 적립된다면, 기업의 이익이 과소평가될 수 있습니다.
    • 변동 사항을 잘 관찰해야 합니다. 대손충당금 변동 추이는 기업의 재무 상태 변화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 회계 기준을 준수합니다. 대손충당금은 관련 회계 기준에 따라 적립하고 처리해야 합니다.

    재무제표는 어떤 기업에 투자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판단의 근거가 됩니다. 관련 용어나 계정 등을 잘 파악하여 성공하는 투자의 밑거름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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