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은 어떤 회사인가? - ESL(Electronic Shelf Label) 파워모듈

대형마트 등에서 많이 쓰이는 ESL과 전력 모듈을 생산하는 솔루엠이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삼성에서 분사되어나온 회사로 ESL 분야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매우 높다고 하는데요. 어떤회사인지 알아봅시다.

 

회사개요

솔루엠은 2015년 9월 삼성전기의 파워 모듈과 튜너 사업부를 분사하여 설립한 회사입니다. 설립 이후 빠른 성장을 이룩하며 전자 부품과 스마트 솔루션 분야의 주요 기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주요 사업 및 제품

ESL(Electronic Shelf Label)

대형 마트나 수퍼마켓 등에 들어가는 매장용 상품 정보, 가격 프로모션등을 표시할 수 있는 라벨 제품입니다. 1인치, 2인치, 4인치 등 다양한 크기의 라벨이 있으며, 매장 프레임에 적당한 크기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라벨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변경할 수 있어 상품이벤트 표시 등을 신속하게 할 수 있으며, 상품위치 변경이나 매장 재구성 시 매우 유연하게 정보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파워모듈

휴대폰 충전 어댑터부터 데이터 센터에 들어가는 서버의 파워서플라이까지 다양한 전자제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는 파워모듈을 제조, 판매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새롭게 전기차의 충전용 전력모듈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타사 제품대비 외부 온도에 대한 영향력이 적으며, SiC 전력반도체를 제품에 적용하여 전력 효율을 극대화 하고 있습니다.

 

기타제품

지하철이나 엘리베이터에 적용되고 있는 광고 display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했으며, 헬스케어 관련된 센서 제품을 출시했고, 해당 센서를 적용한 헬스케어 제품 및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 적극 진출

솔루엠은 파워모듈과 최근 주력 제품으로 회사의 역량을 쏟아붓고 있는 ESL 제품을 내세워 북미시장과 중국 및 동남아, 유럽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있습니다.

 

ESL 제품의 기존 강자인 imagotag과 시장 점유율 1, 2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2023년 기준 솔루엠이 전세계시장 점유율 1위로 올라서는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최근 미국과 멕시코 접경에 파워모듈과 ESL을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공장 건설을 완료하여, 북미 시장에서 전기차의 수요가 확대되는 것에 발 맞춰 전기차 충전모듈의 수요에 대응이 가능해 졌으며, 대형마트 중심의 미국 시장에 ESL 제품을 판매하여 높은 성장을 이루어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솔루엠은 미래의 먹거리를 대비하여, 헬스케어 관련 센서모듈에 대한 R&D를 적극 추진하고 해당 센서를 사용한 헬스케어 제품 생산에도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이미 확보하고 있는 파워모듈과 ESL 제품과 더불어 새로 개척하고 있는 제품까지 솔루엠의 성장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관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