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IPO - 상장주관사 선정 완료!

핀테크 앱의 선두주자 중 하나인 토스의 모기업 비바리퍼블리카가 기업공개(이하 IPO)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상장주관사를 선정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 내용에 대해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토스 IPO 상장주관사 선정

2024년 2월 1일 비바리퍼블리카는 상장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삼성증권도 공동주관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3년 12월에 기업공개 계획을 발표한 지 2개월 만에 상장주관사를 발표하고, 이후 수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IPO 입찰에 참가한 증권사들의 전망이 상장 후 시가총액이 15조에서 20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만큼 2024년에 진행되는 기업공개 중 몇 손가락 안에 꼽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스 IPO 배경 및 전망

핀테크 앱 토스는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국내 대표적인 앱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2022년 기준으로 2천만 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고, 투자받은 금액도 자그마치 1조 6천억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현재의 기업가치는 9조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상장 시 보수적으로 잡아도 12조 원은 가볍게 넘어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토스 앱은 모바일을 이용한 송금 서비스를 시작으로, 결제, 투자, 보험, 증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은행 업무를 전반적으로 볼 수 있는 토스뱅크를 설립하였으며, 최근에는 환전 수수료를 무료로 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근에 시행된 전세대출 갈아타기에서도 개별 은행의 앱보다 앞서는 정보력으로 온라인 및 모바일 환경에서 주도권을 장악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토스 IPO를 통해 국내 핀테크 산업의 파이를 크게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핀테크 기업 간의 경쟁을 촉진하여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고객들에게는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 투자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어 많은 투자자들이 이 분야에 적극 참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후 일정은 2024년 상반기 내에 금융감독원에 증권공모 승인 신청을 낼 예정이며, 하반기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것을 목표로 모든 일정을 추진할 계획이므로, 관심 있는 투자자들은 진행과정을 잘 모니터링해야 할 것입니다.

 

토스 IPO 관련 이슈 사항

토스 초기 투자기관 중 하나인 우리벤처파트너스가 구주 1200억 원어치를 시장에 내놓았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우리벤처파트너스는 토스의 모기업 비바리퍼블리카의 기업가치가 250억 원으로 평가받던 2015년에 50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현재의 기업가치는 약 9조 원가량으로 평가받고 있으므로, 360배의 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벤처 투자 역사에도 매우 성공적인 투자 사례입니다.

 

우리벤처파트너스는 보유 중인 구주물량 1200억 원가량을 주당 3만 원으로 매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장외시장에서 5만 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감안해 보면, 매우 저렴한 가격이며, 상장 직후 예상되는 시가 총액을 12조 원으로 잡는다 해도 매우 싼 가격에 시장에 내놓은 것입니다.

 

우리벤처파트너스측은 비바리퍼블리카에 투자한 펀드가 2024년 내에 모두 청산될 것으로 계약이 되어있는 만큼 상장 일정을 고려하면, 현재 매각하는 것이 일정상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예상되는 800억 원가량의 수익을 손해보고서라고 매각을 단행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이번에 진행되는 IPO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서 우리 투자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핀테크 시장의 성장과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조 몸값 토스, IPO 주관사에 한투·미래에셋證 선정 -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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