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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금리 알아보기 - 채권투자할 때 알아야 할 사항카테고리 없음 2023. 12. 4. 00:53
대표적인 재테크로 주식과 채권 투자를 많이들 얘기합니다. 주식 시장이 나쁘거나 금리 문제가 있을 때 채권투자로 눈을 돌리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채권투자할 때 알아야 할 '민평금리'에 대해 같이 알아봅시다.
민평금리란?
민평금리란 '민간채권평가금리'를 줄인 말로, 국내 대표적인 3개 신용평가사(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에서 매월 발표하는 민간채권 신용등급별 평균수익률을 말합니다. 대상에서 국공채는 제외되며 순수 민간 발행 채권만 대상이 됩니다.
한국기업평가 민평금리 보러가기 민평금리의 등급이 높을수록 회사의 부도위험은 낮지만,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고, 등급이 낮으면, 위험요인은 많지만,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채권시장에서도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원칙이 적용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민평금리 수익률보다 내가 산 채권의 매수 수익률이 높다면, 채권을 시세보다 싸게 구매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고, 민평금리 수익률보다 내가 산 채권의 매수 수익률이 낮을 경우는 채권을 시세보다 비싸게 구매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절대적인 지표는 아닐 수 있으며, 거래량이 주식보다 적은 채권의 현재 가치를 산출하는데 지표로 활용합니다.
경제상황변동에 따른 민평금리 변화
민평금리는 전반적인 시장의 금리가 상승하면, 같이 상승합니다. 금리의 상승은 채권가격의 하락을 의미합니다. 경기가 나쁘다면, 민평금리가 올라갑니다. 왜냐하면, 채권 발행기업의 신용도가 경기에 따라서 같이 나빠졌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가가 상승하면 민평금리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채권의 실질 수익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금리가 올라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절대적인 지표는 아니라 할지라도, 민평금리는 채권시장의 중요한 지표입니다. 현재 시장상황을 파악하는데 민평금리를 활용하여, 성공적인 투자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